2025년 3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 안내: 해외여행 전 필수 확인!

해외 감염병, 이제는 미리 알고 대비하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감염병이 발생하고 있어, 출국 전 해당 국가의 감염병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국민들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3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과 함께 해외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이란?

중점검역관리지역은 감염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중 감염병이 치명적이고 감염력이 높아 집중적인 검역이 필요한 지역을 의미합니다. 이 지역을 방문하거나 경유하는 여행객은 입국 시 Q-CODE 제출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이는 국내로의 감염병 유입을 막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2025년 3분기 주요 중점검역관리지역 및 감염병

2025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적용되는 3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은 총 20개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주요 감염병별 지정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 미국: 미네소타주,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 플로리다주, 펜실베이니아주
• 중국: 광둥성, 광시좡족자치구, 구이저우성, 쓰촨성, 충칭시, 후난성, 후베이성
• 베트남: 푸꾸옥, 호찌민 등 19개 지역(남동부: 호찌민, 바리아붕따우, 빈즈엉, 빈프억, 동나이, 따이닌 / 메콩삼각주: 껀터, 박리에우, 까마우, 안장, 통안, 동탑, 띠엔장, 하우장, 끼엔장, 속짱, 벤째, 빈롱, 짜빈)
• 방글라데시, 캄보디아2. 중동 호흡기 증후군 (MERS)
• 중동 지역: 레바논,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예멘,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카타르, 쿠웨이트3. 페스트
• 아프리카·아시아: 마다가스카르, 콩고민주공화국, 중국(내몽골자치구)해외여행 전 Q-CODE 제출은 필수!중점검역관리지역에서 체류했거나 경유하는 모든 여행객은 검역법 제12조의2에 따라 Q-CODE를 제출해야 합니다. Q-CODE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에서 미리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으며, 입국 시 신속한 검역 절차를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의 '알림·자료 >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감염병 예방 수칙
• 출국 전: 방문할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 여행 중: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합니다. 익히지 않은 음식이나 오염된 물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모기 등 매개체에 물리지 않도록 합니다.
• 입국 후: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습니다.결론2025년 3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Q-CODE 제출 및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해외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해외 감염병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철저한 사전 대비입니다.